사실 로미오와 줄리엣 자체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고, 여러 세월에 걸쳐;
많은 논문이 나왔을거라 생각하지만. 자기만족용 논문이랄까.....
로미오와 줄리엣 원본이 읽고 싶다.
햄릿은 경란샘이랑 읽었는데, 다른 학교에서는 하셨다는데
2학기엔 영미 희곡을 하시는 바람에;;
로미오와 줄리엣 원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기회가 없었다.
로미오와 줄리엣 원본은 그; 말투하며 시대가 오래전이라 지루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왔고.
영화는 그나마 좋아했다.
그렇지만 영화도. 올리비아 핫세+ 레오나르도 화이팅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주연 그 두영화 밖에는 잘 보고 있지 않다.
옛날 로미오 이름이 레오나르도 화이팅. 이라는걸 나중에 알고 오옷. 했던 기억이 나는데
1968년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역시 중세다운 그런 맛이 있달까.
레오나르도 화이팅의 민망한 하얀 타이즈; 는 에러지만
올리비아 핫세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은 어떤 줄리엣이 나오더라도.
올리비아 핫세가 줄리엣으로 기억될만큼 정말 청순하고 멋지다.
대사도 영화 스타일도 역시 "클래식"하다고 할까.
단지 예전 영화가 더 자극도 덜하고, 우아하고, 청순하고
뭐 이렇게 기억했었는데......예전 포스터를 보고......
그런 편견을 버릴까 했다. 저런 포스터로 나왔다면..... 여기저기서 난리였을 꺼다.
우리가 알고 있는 놀라서 이쪽을 보고 있는 포스터때문에
저 포스터는 나도 오늘에야 처음봤다. 오에스티 자켓일지도.
뭐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도 총을 당당히 들이대고 있어서 문제라면 문제지만
총을 들이대서 문제가 생길 나라에서는 우리가 익숙히 하는 이포스터
로 선전 된것이 아닌가? 음. 포스터는 더 찾아봐야겠다.
원본을 읽고 싶어진 이유는.....
집에 소장중인 Romeo+Juliet (1996년 바즈 루어만감독) 을 보다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라는 이유 외에도
그당시 많은 사람들이 로미오와줄리엣 (1996년 바즈 루어만감독의)을 본 이유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때문이였다.
뮤직비디오를 보는것 같은 영상에 끌린 사람도 있겠지만 ( 나는 이쪽이였나 싶다.)
그렇지만 그때도 지금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좋아하지않는 나로서는
그것이 이유가 아니였다.
생략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면서 가장 탁월하다고 생각한 캐스팅은 머큐쇼와 티볼트였다.
고양이왕자-티볼트 고양이왕자라는 말이 어울리듯 날렵하고, 늘 분노에 타오르며,
간사한듯한 목소리로 싸움을 걸어오는 그는 징이박힌 은색 구두와 권총과 함께
내안에 티볼트= 존 레귀자모 라는 인식을 남겼다. 그 누구
도 대신하지 못할 그만의 티볼트.
어느날 파이날 디시젼과 물랑루즈에서 그의 얼굴을 발견했을 당시만 해도.
에미상을 탄적이 있다던가 하는 것은 알지 못했었다.
그렇게 멋진 배우가 그런단역이라니 하고 생각했다.
사진 하나 있는 사람이 티볼트다 (사진을 붙였는데; 위치가 바꼈다; 사진이 너무 없어 ㅠ,ㅠ)
머큐쇼. 나는 현재 그를 로스트에서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아닐거야를 남발하며; 뭐 그렇게 절망할것은 아니지만......
그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와 줄리엣보다도 더 의문에 차고
알고 싶은 캐릭터가 될만큼 나를 사로잡았었다.
로미오와 그의 형제들과 좋은 친구이며, 죽음을 당해 훗날 로미오가
티볼트를 죽일수 밖에 없는 운명을 만들어낸 친구 외에 생각한적 없던 머큐쇼는
96년 버전에서 아주 매력적이다.
재미있는 말도 잘하고, 가장파티에 여자 댄서 가수?로 분장해서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주기도 하고, 패션센스도 좋고
(저때보면 정말 날렵하고 군살도 없다 로스트보면서 울뻔했다;)
한가지 1996년 판을 보면서 느낀건 이 캐릭터는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게 잘 놀다가도 이상한 구석에서 열변을 토하며 흥분하질 않나.
영화에서 그의 모습은 뭔가 불안한듯한 모습을 보이는게 이상했다.
특히 로미오와 있을때. 여자친구들 사이의 친구의 독점욕이라던가
그런걸 보이는게 신기하달까. 그런 캐릭터였다.
그리고 티볼트도. 중간에 친척관계인 줄리엣의 엄마와 키스하는 장면이 있다.
( 캐플릿네 파티에서.아무리 개방적이라고 하지만; 저건 이라고 순간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웹에서 발견한 글.
원작은-
1. 로미오와 머큐쇼의 동성연애?애? 적인 모습이 포함되어있단다.
(96년작 감독은 그것을 반영했다고말함)
2. 티볼트와- 줄리엣 엄마 사이는 보통사이가 아니고,
줄리엣아빠는 줄리엣에 대해 애정의 감정을 가진듯한 내용이 있다는거다.
줄리엣 아빠이야기는 싫지만; 티볼트와 줄리엣 마마 이야기는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
(줄리엣의 아빠는 영화내에서는 딸에게 냉담하다)
사실 우리는 춘향전에 대해 다 알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내용을 어린이를 위해 삭제하거나 그런것없이 읽어본적이 없다.
영문과면서 햄릿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적은 있어도; 로미오와 줄리엣도 안읽어봤다는
것에 뭔가 이래도 되나 생각했는데, 비단 그건 영문서적뿐 아니라 고전문학도
원본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봐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뭐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순 재미로; 원본을 읽고 싶은거지만.
그리고 의식하게 되는 번역문제..... 우리집엔 성경이 세권인가 있는데. 하나는 완전 기독교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 욕구를 마구 올려주고 (아담이 무슨 뜻인지, 이 지방은 어디인지
등이 설명이되있거나,사진이 나와있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완전 확인해 보고 다 읽어보고 싶어서)
하나는 온화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자극적인 내용은 알아듣기 어렵게 돌려서 설명해 놓은것,
하나는 상당히 예전에 번역된 것으로 자극적인 내용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깜짝놀란것..... 이렇게 있는데. 역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내의 번역서적은. 원어랑 옆에 비교되어있고. 또 잘 번역해 놓은 책. 그런 책을 보고 싶다.
그렇게 출판해 주는 출판사가 늘어났으면.